제주 공무원 외국어교육 맞춤형으로 개편

제주 공무원 외국어교육 맞춤형으로 개편
  • 입력 : 2019. 01.07(월) 13:5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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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재개발원(원장 김홍두)은 2019년 공무원 외국어교육 목표를 '맞춤형 컨설팅으로 재미있게 배우는 외국어교육'으로 정하고,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공무원 외국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공무원은 개인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된다. 맞춤형 컨설팅은 외국어 전담교수가 개인별 외국어 수준, 교육 이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후 발음 교정, 참여형 학습, 사이버 학습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 수료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연계한 외국어 동아리 창단 및 활동 지원을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공무원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영화와 노래 등 시청각 교육과 함께 외국인이 많이 찾는 현장을 체험하며 배우는 외국어 교육과정이 신설된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과정은 모든 교과가 외국어로 진행되며, 외국인이 많이 찾는 현장을 방문해 사례별 응대,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회화를 숙련하게 된다. 현안업무 처리로 교육에 참여할 시간이 부족한 공무원을 위해 시범 운영됐던 '금·토요일 외국어 과정'은 호응이 좋았던 만큼 올 해 정규과정으로 편성해 3개 과정이 운영된다.

 금·토요일 과정은 영상자료를 활용한 교육과 현장체험 교육이 함께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도내 유학생, 외국어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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