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도민 대상 100개 과정 운영

제주도, 올해 도민 대상 100개 과정 운영
2만8710명에 사회·정보화·외국어교육
  • 입력 : 2019. 01.07(월) 13:4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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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홍두)은 2019년도 도민사회교육계획을 수립해 오는 2월부터 100개 과정에서 2만8710명을 대상으로 도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은 사회교육 45과정에 2만4090명, 정보화교육 25과정에 1140명, 외국어 교육 28과정에 3480명을 목표로 추진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과 대상별 맞춤형 과정 운영 및 현장교육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국·도정 시책을 공유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연계 과정 운영과 외국어 교육을 강화한다.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에서는 탐라의 얼 아카데미, 재외도민 향토학교, 제주어와 제주문화 과정 등 제주인의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세시풍속, 신화와 설화, 해녀문화 등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 이해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곶자왈, 오름의 형성, 자생식물, 용천수 등 자연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는 과정도 진행한다.

 교육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찾아가는 현장교육에서는 제주어, 생활풍습과 문화 이해를 위한 기초 교육과정 등 제주 이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교육 대상별 교육과정을 두고, 1차 산업과 3차 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동 지원을 위한 판매·홍보·마케팅 지원 과정을 운영한다.

 국·도정 시책 공유를 통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도정 시책교육, 주민자치학교 등 소통과 제주의 가치관 공유를 통한 도민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신규임용자 과정, 보조금 집행실무 과정 등 공공기관, 민간시설·단체 대상 교육과정을 통해 도정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친절콘서트를 활용해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현안의 이해를 통한 도정시책 공유 및 지역사회 협력분위기를 조성하며,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블록체인, 드론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청·장년 및 노인 일자리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ITQ, GTQ, 컴퓨터 활용 등 IT 분야 자격증 및 외국어 관련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어르신 블로그&SNS 활용, 동영상 만들기, 엑셀·한글 활용과정 등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교육과정도 확대·운영한다.

 글로벌 중심에 서는 도민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상거래, 길안내 등 실용회화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외국어 학습 붐을 조성하고, 생활외국어 회화 책자 배포 및 외국어교육 방송, 사이버 어학센터 운영 등을 통해 외국어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도민 교육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도민 외국어 교육 운영 기관 일원화 및 교육수요 맞춤형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올해 도민교육은 제주의 가치 이해와 정체성 교육을 통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교육 확대를 통한 함께하는 지역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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