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서비스센터 만족도 르노삼성·렉서스 양호

車서비스센터 만족도 르노삼성·렉서스 양호
  • 입력 : 2019. 01.07(월) 13:26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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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서비스센터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조사결과 국산차는 르노삼성이, 수입차는 렉서스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 서비스센터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국산차 서비스센터(이하 국산)의 경우 평균 3.77점이었고, 업체별로는 르노삼성 3.87점, 한국GM 3.77점, 쌍용자동차 3.75점 등의 순이었다. 수입차 서비스센터(이하 수입)는 평균 3.72점으로, 업체별로는 렉서스 3.93점, 메르세데스벤츠 3.86점, 포드 3.80점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만족도는 시장점유율 상위 11개(국산 5개, 수입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서비스센터 이용자 126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국산의 경우 르노삼성이 모든 요인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수입은 렉서스가 점검절차 및 비용의 적절성에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시설 이용 편리성에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국산의 경우 르노삼성 3.69점, 쌍용자동차 3.62점 등의 순이었으며, 수입은 렉서스 3.76점, 메르세데스 벤츠 3.63점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종합 만족도는 국산이 평균 3.60점, 수입는 평균 3.54점 이었다. 업체별로는 렉서스 3.81점, 르노삼성 3.72점 등이었다.

한편 최근 3년간(2015~2017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11개 자동차 서비스센터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916건으로, 등록대수 10만 대당 건수는 현대자동차가 1.4건으로 가장 적었고, 다음으로 렉서스, 기아자동차 등의 순이었다. 피해구제 접수사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이하 합의율)은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각각 66.7%, 57.8%인데 비해 아우디(38.2%), 쌍용 자동차(49.0%)의 합의율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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