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제위기 타개책은 없나" 머리 맞댄다

"제주 경제위기 타개책은 없나" 머리 맞댄다
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
4일 오후 2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서
  • 입력 : 2019. 01.03(목) 14:3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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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9년도 경제활성화 도민 대토론회가 4일 오후 2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최된다.

 도민의 주도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흔들림 없는 더 큰 경제'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가운데 최근 대내외적 불확실성 고조로 지역경제 위기에 대한 체감도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가운데 도민이 공감할 수 있고, 앞으로 산업간 균형발전 등 지속가능한 경제 재성장 동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실질적인 지역경제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실물경제 각 분야전문가들의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통해 경제정책에 반영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제주상의는 강조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제주연구원의 '2019년 경제정책방향 및 실천과제'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중소기업·관광산업·건설산업·1차산업(농업)·4차산업 등 실물경제를 직접 접하는 현장대표자와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이에 제주도 관련 실·국장들이 답변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 참석하는 전문가들은 정선태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1차산업, 농업)을 포함해 양경월 (주)제주사랑농수산 대표(중소기업,소상공인)와 김병섭 제주하와이호텔 총지배인(관광), 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건설), 윤형준 제주스타트업협회 회장(4차 산업), 김동욱 제주대학교 교수(학계전문가) 등이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2019년 대토론회에서 제주의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돼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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