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75개 사업·130억원 투자 '축산업 경쟁력 강화'

서귀포시, 75개 사업·130억원 투자 '축산업 경쟁력 강화'
  • 입력 : 2019. 01.03(목) 14:15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2019년 청정축산환경 조성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75개 사업에 129억4000만원(국비 26억8500만원, 지방비 72억9500만원, 융·자담 29억6000만원)을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분야에서는 고품질 한(흑)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한우인공수정지원 및 한우사육시설 개선 등 12개사업·7억5800만원 ▷가축방역 분야에서는 전국 유일의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서귀포를 실현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및 방역지원 등 악성가축전염병 완전 차단에 14개사업·28억600만원 ▷축산환경분야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사업장 조성 및 냄새저감 사업 등 10개사업·45억9400만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서귀포시 축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6차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말 산업 분야에서는 인프라 조성 지원 및 승마인구 활성화를 위해 6개사업·3억2300만원,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곤충 및 양봉 분야에서 5개사업·3억9800만원을 지원해 신성장 산업육성 및 FTA 대응 등 산업경쟁력강화의 토대도 마련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을 청정제주에 걸맞은 촘촘한 방역체계 구축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고령농 및 여성농 등 소규모 농가의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5개 사업에 사업비 141억3800만원을 투입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87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