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인구 50만명 시대 도시환경 구축 2490억 투자

제주시, 인구 50만명 시대 도시환경 구축 2490억 투자
  • 입력 : 2019. 01.03(목) 12:40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인구 50만명 시대에 접어든 제주시가 올 한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쾌적한 도시환경 및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 등을 위해 모두 24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시는 3일 올 한해 시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비롯 인구 50만명 시대 대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해 나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투자 규모를 보면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품격 높은 도시조성에 1440억원 투입되는 것을 비롯 ▷쾌적한 도시환경 및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에 418억원 ▷안전하고 편안한 명품도로 환경조성에 285억 ▷시민이 행복한 주거문화 조성에 185억 등이다. 또 ▷시민 중심의 안전한 건축문화 조성 4억원 ▷맑고 깨끗한 상하수도 행정 추진에 사업비 155억이 배정됐다.

이에따라 도시계획·정비 분야에는 지역간 균형발전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30개 노선에 316억원을 투입 사업이 이뤄진다. 여기에는 삼화지구내 공동주택 입주 등 급증하는 동부지역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제2도시우회도로(번영로∼삼화지구) 개설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도시미관 개선 및 시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한전·통신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9개소를 비롯 일도2동 신산머루지구 도시재생사업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도 3월중 기반공사를 발주하게 된다.

주택·건축 분야에서도 저소득층 취약계층 8448가구에 168억7,700만원의 주거급여를 지원하는 등 주거안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09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