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19년엔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낼 것"

문 대통령 "2019년엔 국민 체감할 수 있는 성과 낼 것"
2일 신년회서 새해 경제정책 방향 밝혀
"평화가 우리 경제 큰 힘 되는 시대 반드시 만들겠다"
  • 입력 : 2019. 01.02(수) 16:54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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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에는 경제 분야에서 우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특히 평화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홀에서 각계 각층 대표와 5부 요인,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년회에서 신년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먼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앞으로도 흔들림없이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가능하고 오늘이 행복해질 수 있다"며 "하지만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이다.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 경제를 바꾸는 이 길은 그러나,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때까지 인내할 것"이라며 "더디더라도 민주적 절차를 존중하고 끝까지 지킬 것이다. 어려움을 국민들에게 설명 드리고 이해당사자들에게 양보와 타협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새해에는 평화의 흐름이 되돌릴 수 없는 큰 물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면 평화가 번영을 이끄는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실현하고, 북방으로 러시아, 유럽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남방으로 아세안.인도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다. 평화가 우리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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