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시행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확대 시행
제주도 국비 46억 등 106억 투입
올해 청년일자리 420개 창출 목표
  • 입력 : 2019. 01.02(수) 16:16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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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국비 46억원 등 총 106억원을 확보해 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 7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일자리 공모사업에 참여해 만 18~39세 청년에게 1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청년 참여자의 의견과 관련기업의 수요 증가를 감안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우선 이달부터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에 55개의 청년 일자리를 신규 제공할 예정이다. 민간취업 연계형 일자리인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사업은 사회서비스 분야에 청년을 고용해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출자·출연기관, 사회적경제조직,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1인당 인건비 연 2250만원(기업부담 10%)을 1년(최대 23개월)간 지원한다.

 제주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제주도 홈페이지 공고문를 참고해 2019년 1월 2~10일 참여할 수 있다.

 사업별 특성에 따라 참여기업 선정 기준 등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 참여에 앞서 신청접수 기관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805-3353)에 문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제주청년 뉴딜 일자리사업 외에도 2019년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을 1월 중 사업공고를 거쳐 3월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의 성장 동력 산업에 부응하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전략 산업 112명, 고용친화적 MICE 산업 및 지능형 관광컨텐츠산업 분야에 32명, 지역 응급의료 전문인력 활용 지원사업 등에 160개 등 총 420개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를 지원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 실정에 맞는 청년적합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산업 위기, 공동체 약화,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등 지역문제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인건비를 지원하는 상생의 일자리 사업인 만큼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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