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전사고 예방 위해 '총력'

서귀포시, 안전사고 예방 위해 '총력'
1억1800만원 투입 두달 간 노후 시설 등 점검 보수
  • 입력 : 2019. 01.02(수) 14:31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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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귀포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두달간 노후화된 편의시설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오름·공원·하천·해안·마을안길·올레길 등에 조성된 안전표지판·정자·데크·난간·전망대 등 노후된 시설, 마을회 등 관련기관에 위탁 중이라 관리주체가 모호해 관리가 잘 안 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각종 시설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1억18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시설에 대해 ▷노후·부식으로 인한 표지판 식별불가 ▷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보수 필요 ▷목조 시설물에 대한 부패 및 도장 여부 ▷콘크리트 구조물 탈락·철근 노출·부식 여부 ▷시설물 접합부 이음파손·마모·탈락 상태 등을 점검해 4개 등급(양호·단순보수·보수필요·긴급보수)으로 분류해 후속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관부서·읍면동에서 체크리스트에 의한 1차 점검 실시하고, 안전총괄과·도 안전관리자문단의 현장확인 등 2차 점검 후 위험표지판 설치 및 노후시설 보수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행정 모두가 아무리 조심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의식"이라며"보수 및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이 있을 경우 안전총괄과(760-3146)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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