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석문 "IB 도입으로 제주 공교육 국제학교 수준으로"

[신년사]이석문 "IB 도입으로 제주 공교육 국제학교 수준으로"
3·1운동 등 100주년 사업·공론화위원회 운영
  • 입력 : 2018. 12.31(월) 15:5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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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새해 "IB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평가 혁신으로 제주 공교육을 국제 학교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평가혁신을 뒷받침하는 행정지원 혁신과 리더십 혁신도 가시적인 결실을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31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새 학년'을 충실히 준비해 3월 학교 현장에 희망과 따뜻함을 가득 채우겠다"며 "평화와 인권, 인류애를 나누면서 4·3의 100년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역사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사업을 펼치고 4·3과 연계한 내실있는 '평화인권교육'을 이어가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교육감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는 '교육복지특별도'를 이루겠다. '유·초·중·고 친환경 전면 무상급식 시대'를 힘차게 열고,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다자녀 가정 방과 후 수강비 지원'과 '4대 질병 치료비 등 지원' 정책을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겠다"며 "'중학교 무상 교복 지원'도 도의회 및 도민과 함께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숙의 민주주의'의 새 장을 여는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를 운영해 소통과 협력, 존중의 힘으로 제주교육의 따뜻한 미래를 함께 만들 것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교육감은 "'올해는'황금돼지의 해'라고 한다. 금빛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기를 기원 드린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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