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열린 2019학년도 제주시 중학교 신입생 선택지원자 전산배정 오류 발생과 관련 기자회견에서 강동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원인을 파악하고 재배정 처리 기준에 따라 재배정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교육장은 "올해 제주시 중학교 신입생 선택지원자 전산 배정 오류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에 진심으로 송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류 원인과 재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재배경 결과 기존 배정학교와 다르게 배정된 학생은 172명이며 중부권학교 학생은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행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제주시 동지역 초등학교 6학년 부장교사를 중심으로 전산배정 결과 확인팀을 구성‧운영하는 등 중학교 배정 결과를 학교별로 세심하게 확인하도록 해 중학교 입학 업무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