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 제주지역 학교에 태양광 보급

에너지 취약 제주지역 학교에 태양광 보급
제주에너지공사, 올해 5개교에 201㎾
  • 입력 : 2018. 12.31(월) 14:3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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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에너지 취약 5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보급됐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올해 12월까지 특수학교와 공항소음피해지역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취약 학교 태양광발전 보급 대행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풍력자원공유화기금을 활용해 사업비 5억7500만원으로 도내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 비대상 학교 중 에너지 취약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양광을 보급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에너지공사, 제주도교육청이 각각 공유화기금 지원, 참여기업 선정 및 사업 관리, 학교 선정 역할을 맡아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12월까지 도내 5개교 총 201㎾(제주고 30, 온성학교 60, 서귀포산과고 40㎾, 뷰티고 45㎾, 도리초 26㎾)를 보급했으며, 냉·난방비 등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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