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출하철 맞은 키위 "영양도 듬뿍"

본격 출하철 맞은 키위 "영양도 듬뿍"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 키위 맛·효능 홍보
  • 입력 : 2018. 12.31(월) 11:1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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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키위 출하철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가 판매 촉진을 위해 키위의 맛과 효능 알리기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수확을 마친 키위가 이달 본격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키위에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에 따르면 키위에 든 식이섬유는 사과의 3배 수준이다. 특히 키위에 함유된 팩틴과 같은 가용성 식이섬유가 혈액에 잘 녹아 당, 콜레스테롤과 같은 영양소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반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돕는다.

 또 키위는 GI(혈당지수)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섭취시 지방을 적게 축적해 체중 조절에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키위 과즙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악티니딘(actinidine)이 들어 있어 고기를 먹은 뒤 후식으로 먹으면 단백질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키위엔 나트륨은 적고 칼륨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는 "회원 농가들이 생산하는 국산 키위는 농업기술센터 등 키위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수입산에 비해 맛과 품질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키위 연구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는 전남, 경남, 제주 지역 20여개 법인에 소속된 2000여곳 키위 재배 농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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