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평화센터 복합문화공간 조성

제주국제평화센터 복합문화공간 조성
  • 입력 : 2018. 12.31(월) 10:3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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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평화센터 복합문화공간 조감도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지하 로비에 대형서가와 키즈존 등으로 재탄생한 복합문화공간 명칭 공모에 나선다. 제주에서 이처럼 대형서가가 설치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도내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평화센터는 1월 7~31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해 당선작 1명 등 모두 16명에게 1만원~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명칭 공모는 1인당 1건에 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상징성과 공간의 성격 및 개성을 나타내면서 친근감을 주는 이름이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평화센터 홈페이지(www.jpcjeju.com) 또는 블로그(blog.naver.com/ipcjeju)에서 해당 게시글 신청 양식에 맞춰 응모하면 된다.

 평화센터 문화공간은 전시홀(348㎡) 3개와 6m의 대형서가를 설치해 세계 각국 평화책과 그림책, 어린이책 등 약 1만권을 구비하게 된다. 문화공간은 앉아만 있어도 힐링과 평화가 느껴지는 휴식시설이자 독서와 교육, 나눔과 관용의 평화가 가득찬 장소로 꾸며진다.

 평화센터 문화공간은 오는 2월 말로 예정된 개관행사 이후 북콘서트, 교육프로그램, 강연회, 연주회, 글로벌 시민교육 등 각종 행사에 활용된다. 또 계단 아래 공간에 어린이 책읽기 공간과 음악감상실 등으로 꾸며져 키즈존에서 독서체험학습, 여름캠프, 영어그림책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화센터 문화공간은 2015년 젊은 건축가상 등을 수상한 이은경 건축사가 설계를 맡았다. 디자인 컨셉트는 주상절리의 육각형을 모티브로 삼아 가변형 벤치와 테이블, 어린이존 등이 모두 육각 형태를 이루고 있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평화센터는 세계평화의 섬 실천을 위한 평화연구 및 전시·교육·체험 활동을 목적으로 2006년 9월 설립돼 국제평화재단에서 위탁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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