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TP, 식품가공지원센터 본격 운영 돌입!

제주TP, 식품가공지원센터 본격 운영 돌입!
제품생산과 가공장비, 기술지원 갖춰 제주기업 지원 강화
제조의 패러다임 바꾸는 ‘공장형 공유경제’ 모델로 주목
  • 입력 : 2018. 12.28(금) 10:29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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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용암해수를 이용하는 다양한 제품생산을 위한 식품가공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구좌읍 용암해수산업단지에 첨단제조빌딩과 식품가공공장(1,082㎡)을 구축하고, 식품가공장비인 추출·농축시스템, 습식분쇄시스템(착즙기, 마이크로밀), 분무건조기 등 제주 물산업 육성을 위한 용암해수관련 제품 생산과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추출·농축액, 음료, 건조·분말제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장비를 갖춰 최근 시험가동을 끝마친 가운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창의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용암수 융합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국비 245억54백만원, 도비 102억원을 투입했다.

그동안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는 식품가공지원센터 완공 이후 공장등록과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완료하고, 장비 시험가동 및 생산지원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식품가공지원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그동안 식품가공장비가 없거나 전문기술습득과 장비 설비에 부담이 컸던 지역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식품위생법이 규정하는 시설 및 장비, 기술, 교육지원을 받아 용암해수 제품을 비롯한 식품 생산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호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장은 "2019년까지 HACCP 기준에 맞춘 음료생산시스템과 포장장비를 추가로 구축하여 용암해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지원과 전문적인 기술지원에 힘쓰겠다"며 "식품가공지원센터를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여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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