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2공항 관련 발언은 거짓말"

"원희룡 지사 제2공항 관련 발언은 거짓말"
제주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 논평
"'영리병원 책임지겠다' 발언도 부적절"
  • 입력 : 2018. 12.27(목) 18:08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제2공항반대 범도민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도지사가 26일 진행된 모 방송국 신년대담에서 제2공항에 대해 부적적인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범도민행동은 "지난 26일 모 방송국의 신년대담에서 원희룡지사가 결함이 있는게 아니라는 검토위원회의 결론이 나왔다"며 "이어 원 지사는 새해에 제2공항 착공을 위한 제반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는 국토부가 활동연장을 거부해 강제종료 시켰고 결론은 나오지도 않았다"며 "방송 인터뷰를 통해 거짓말과 뻔뻔한 화술로 도민들을 또다시 기만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원 지사는 임기 내에 공공의료 훼손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기우였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며 반대의 경우가 나오면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고도 말했다"며 "영리병원에 대해 본인이 무슨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것인지 밝히지도 않아 무책임하고 기만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도민행동은 "원 지사의 반복되는 거짓말이 의도적이며 정치적인 수단"이라며 "도민공론을 손바닥 뒤집듯 엎어버리는 원지사의 거짓말 정치가 언제까지나 도민들을 현혹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69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