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서비스업체 많이 늘었다

제주지역 서비스업체 많이 늘었다
2017년 기준 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
1년새 업체 2000개↑증가폭 전국 2위
  • 입력 : 2018. 12.27(목) 17:2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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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서비스업체는 1년새 2000개 가량, 종자사는 5000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17년 기준 서비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비스업(11개 산업대분류) 사업체수는 286만 3000개, 종사자수는 1171만 4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2.2%(6만 2000개), 2.5%(28만 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스포츠·여가(7.8%), 부동산업(6.0%), 수리·개인서비스업(3.2%)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고, 종사자는 전문·과학·기술(-0.4%)을 제외한 교육서비스업(6.9%), 보건·사회복지(6.5%), 예술·스포츠·여가(5.5%)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2041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7.4%(141조원) 증가했으며, 사업체당 매출액도 7억 1300만원으로 전년보다 5.1%(3500만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15.8%), 수도·하수·폐기·원료재생(10.6%), 보건·사회복지(10.1%) 등의 순으로 모든 산업에서 증가한 가운데 사업체당 매출액은 예술·스포츠·여가(-3.1%), 교육서비스(-1.0%), 수리·개인서비스(-0.3%)는 감소했지만 수도·하수·폐기·원료재생(10.5%),부동산(9.2%) 순으로 나머지 산업에서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지역 사업체수는 2016년 4만4000개에서 4만6000개로 5.2% 증가하며 세종(19.6%)에 이어 두번째로 증가율이 컸다. 종사자수는 16만7000명에서 17만2000명으로 3.2% 증가했다. 세종(24.8%)과 인천(4.7%), 경기(4.3%) 등을 제외하면 강원, 전남, 충남에 이어 7위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매출액은 22조80억원에서 24조70억원으로 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에 있어서도 세종(14.0%), 인천(11.6%)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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