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서 농업인 초청 간담회

문 대통령, 청와대서 농업인 초청 간담회
"사람 중심 농정개혁 본격화"
  • 입력 : 2018. 12.27(목) 15:3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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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농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내년 농정 개혁 방향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농업인, 농업인단체장, 관계전문가,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업계에서는 전국농민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국민행복농정연대, 청년창업농, 여성농업인,귀농인, 한살림·생협, 친환경 농업인 등이 자리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완주 농해수위 간사, 위성곤 전국농어민위원장(서귀포시), 오영훈 의원(제주시갑) 등이 참석했다.

이번 농업인 초청 간담회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만남의 일환으로 문 대통령이 직접 농업인들과 만나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격의없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농촌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농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 그것이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가치이자 농정 개혁의 목표"라며 "농업계의 숙원이었던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이 제정됐다. 내년 상반기 중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발족되면 정부와 농민간의 소통이 제도화되고 더 활발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사람 중심의 농업, 국민 삶에 힘이 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 농정개혁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정 개혁의 주요 방향으로 ▶ 사람 중심 투자 ▶ 국민 안심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 풍요로운 삶터로서의 농촌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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