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년 에너지 자립 마을 성공적인 추진과 일자리가 커지는 혁신경제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5개분야 실천전략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74개 사업에 총 247억여원 투자방침을 세우고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시가 마련한 5개 실천전략은 생활물가의 체계적 안정관리 및 서민경제 활력화를 비롯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자립기반 강화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중소기업 육성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통한 상권육성 및 경쟁력 제고 ▷에너지 자립기반 마련 및 연료의 안정적 공급추진 등이다.
시는 장바구니 지역물가 안정화 추진으로 서민경제 활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발굴 및 운영에 45억9000만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을 통한 민간부문 고용여력 제고사업에 34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혁신성장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통한 상권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청년몰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상인 자생력 강화 사업에 24억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및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106억7000만원 등 총 130억7000만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자립기반 육성지원 사업에 8억3000만원, 공공시설 및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5억5000만원 등 모두 27억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행정절차 조기 이행 등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가 커지는 혁신경제도시 기반구축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