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 성과

제주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 성과
재활용품 요일별 재출제 개선-렌터카 총량제 등 도민불편 개선
  • 입력 : 2018. 12.26(수) 19:1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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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 추진으로 주거복지와 교통, 생활·환경 개선에 일부 성과를 거 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성태 부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도민행복 5+2 역점프로젝트' 1년 결산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도민행복 5+2 역점 정책은 제주도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 과제를 선별해 TF팀을 구성하고, 부서별 정책 추진 상황과 문제점, 대안들을 집중 관리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 프로젝트이다. ▷주거복지·부동산 ▷난개발 방지·투자 정책 ▷쓰레기·상하수도 ▷대중교통·주차 ▷전기차·신재생에너지를 5대 역점 프로젝트로 선정한 후 2017년 5월부터 일자리와 질적 관광 분야를 추가해 5+2 역점 프로젝트 체계로 현안을 관리해왔다.

 전 부지사는 "올해 5+2 역점 프로젝트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적 구현'을 위해 분야별로 주제를 정해 실질적인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현안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노력해왔다"며 이를 통해 "가뭄 및 장래 용수 수요에 대비한 물 공급·관리 방안(2월),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위한 일반차량 주차금지 제도화(3월), 버스종사자에 대한 55세 이상 기간제 근로자 계약연장(3월), 재활용 폐필름류(폐비닐) 처리위한 지역 내 사용처 확보(4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수 보전을 위한 사설관정 포함 긴급 실태조사(5월), 광역하수도 정비기본계획 반영(6월), 렌터카 총량제 실시(9월), 하수도 종합 개선계획 마련(11월), 주거복지센터 운영 방안 등 제주주거종합계획 반영(11월) 등을 추진했다"며"이는 도민생활 불편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 부지사는 이어 "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과 기계식 주차장 설치 비율 현실화로 도내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며 "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정 해소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으로 투기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고 토지거래허가 지역, 미분양 주택, 경관지역 개발허가와 연계한 실거래 실태 모니터링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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