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7일 밤 대설 주의 당부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27일 밤 대설 주의 당부
  • 입력 : 2018. 12.26(수) 17:52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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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대설 예비특보가 발표되자 주의를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늦은 오후부터 제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과 함께 밤에는 중산간 지역 및 북부와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날려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내린 눈이 쌓이거나 결빙구간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제주 산지 10~30㎝, 산간 제외 2~7㎝이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도로관리청별로 동절기 제설계획에 의한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또한 26일 밤부터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도 주문했다. 제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 등 안전관리를 비롯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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