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새해부터 TV홈쇼핑 7곳과 데이터홈쇼핑 5곳 등 전체 홈쇼핑에서 지방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정기 편성한다고 26일 밝혔다.

　TV홈쇼핑 7곳은 GS SHOP·CJ오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

·홈앤쇼핑·공영쇼핑이고, 데이터홈쇼핑 5곳은 K쇼핑·쇼핑엔티·신세계쇼핑·SK stoa·W쇼핑이다.

　이들 홈쇼핑사는 2019년 1월부터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정기 편성한다.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6개 권역(TV홈쇼핑사) 또는 4개 권역(데이터홈쇼핑사)으로 구분해 매주 또는 매월 편성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쇼핑업체들은 지역별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에 편성하는 지방 중소기업 상품을무료(CJ오쇼핑·신세계쇼핑)로 방송하거나, 판매수수료를 대폭 인하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충청(상반기 예정)과 영남(하반기 예정) 등에서 지방 중소기업 대상 홈쇼핑 입점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