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0만 시대 대비 도시관리계획 새로 짠다

제주시, 50만 시대 대비 도시관리계획 새로 짠다
  • 입력 : 2018. 12.26(수) 10:36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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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지난 2016년 7월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입안 권한이 행정시장에게 위임된 후 처음으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수립에 나섰다.

시는 26일 인구 50만 시대에 걸맞는 품격 높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을 최근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정비 용역을 통해 자체 실정에 맞는 도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인구 50만 시대의 대도시 위상에 걸맞는 계획을 수립함은 물론 2017년 4월에 결정된 도시관리계획을 보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시민의 재산권 침해 요인을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또 도심지 확장이 우려되는 용도지역·지구 변경을 최소화 하고, 개발압력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여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키로 했다.

이와함께 2020년 7월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를 대비하여 시급하지 않은 시설은 과감히 폐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침해 우려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관련 도시관리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전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이행하는 등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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