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해양산업 신성장기틀 다진다

제주시 내년 해양산업 신성장기틀 다진다
  • 입력 : 2018. 12.25(화) 09:52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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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해양수산업 재도약을 위해 2019년도'수산업의 미래 산업화, 해양산업 신성장 기틀 마련'을 전략과제로 설정 7개 역점시책분야 142개 사업에 50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는 전년대비 98억원(24%) 증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해양수산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재도약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7개 역점시책분야로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및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20개 사업 39억 원을 비롯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문화 보전 및 육성 19개 사업에 64억 원 ▷안전·안심조업 기반 연근해 어선어업 소득 증대 활성화 20개 사업에 67억 원 등이다. 또한 친환경 양식 첨단화로 안전한 수산물 생산 및 경쟁력 강화 9개 사업에 182억 원,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한 해양산업 신성장 기틀 마련 32개 사업에 71억 원이 투입된다. 대한민국 관광 메카 사계절 명품해수욕장 조성 19개 사업 36억 원, 공존의 바다 보전을 위한 해양쓰레기 처리시스템 구축 23개 사업에도 4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사업은 조기발주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소규모 수산시설 보수·보강, 어선자동화 지원, 어항 및 해안변 정화지원 등 공모사업은 이달 말에 조기 공모하여 내년 2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어촌정주어항 정비 및 보강, 김녕항 수산문화복합센터 건립, 금능해수욕장 종합상황실 증축 등 시설사업의 경우도 내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여 2월까지 조기발주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해양수산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득증대와 연계하여 어촌의 혁신 성장으로 해양수산업 재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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