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3연패

레알 마드리드, 클럽월드컵 3연패
알아인 4-1 격파… 최다 우승 클럽 '우뚝'
  • 입력 : 2018. 12.24(월)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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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세계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3년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세계 최강 축구 클럽을 가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3년 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루카 모드리치와 마르코스 요렌테, 세르히오 라모스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한 골을 만회한 알아인(UAE)을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월드컵에서 2016년부터 3년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아울러 2014년 우승을 포함해 통산 4차례 클럽월드컵을 제패하며 FC바르셀로나(3차례 우승)의 기록을 제치고 최다 우승 클럽이 됐다.

준결승에서 개러스 베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가시마 앤틀러스(일본)를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남미 챔피언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친 알아인과 결승에서 만났다.

3-4위 결정전에서는 리버 플레이트가 루카스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을 앞세워 가시마를 4-0으로 완파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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