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GTU사업단, 교육실습생 해외 파견

제주대 GTU사업단, 교육실습생 해외 파견
사범·교육대 학생 50명 필리핀·미국·호주 보내
  • 입력 : 2018. 12.23(일) 12:4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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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계 교육실습 모습.

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 사업단(단장 오홍식, 이하 GTU사업단)이 겨울방학을 맞아 미국, 호주, 필리핀 등 3개국에 교육실습 학생을 파견한다. 실습 대상자는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소속 학생들이다.

GTU사업단은 오는 29일 4주간 일정으로 필리핀 바기오 지역에서 교육실습생을 파견한다. 내년 1월 14일에는 미국 남유타주립대학교에, 이어 28일에는 호주 애들레이드에 각각 4주간 실습생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해외 교육실습 프로그램은 예비 교사의 글로벌 교육 역량 강화와 다문화 학생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견 인원은 필리핀 30명, 미국과 호주는 각 10명이다.

대상 학생들은 모두 현지 초·중등학교에서 실습에 나선다. 국내 교육실습과 동일하게 학생들 전공에 따라 수업을 설계하고 외국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홍식 단장은 "국내에 다문화 학생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맞는 교육환경을 제공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예비교사들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우리와는 다른 교육 환경을 체험하고 국제이해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마인드와 문화간 이해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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