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도 위험도로 6곳 구조개선

구국도 위험도로 6곳 구조개선
제주도, 일주도로 등 총 1.4㎞ 공사 마무리
가로등 418주 신설 밝은도로 조성사업도 완료
  • 입력 : 2018. 12.23(일) 11:57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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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1136호선(덕천리 1326-6번지) 위험도로 구조개선공사 후.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제주도 구국도 주요노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도 1132호선(일주도로) 2개소와 지방도 1136호선(중산간도로) 4개소 총 1.4㎞ 구간에 대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주도로 2개소는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초록마을 입구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마을 앞이며, 지방도 1136호선 4개소는 ▷제주시 조천읍 와흘 교차로 인근 ▷제주시 구좌읍 상덕천~송단 구간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부체도로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1리 마을 앞이다.

 이들 도로는 불량한 선형과 불합리한 구조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도로교통공단 및 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도로로 선정하고, 사업비 23억4000만원을 투입해 구조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일주도로 주변 취락지구 총연장 9.5㎞ 구간에 대한 구국도 밝은도로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밝은도로 조성사업 지역인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와 성산읍 고성리·삼달리,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는 도로변이 어두워 야간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주민 안전에 우려가 있어 가로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제주도는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418주(덕수리 69주, 고성리 123주, 삼달리 84주, 한동리 142주)를 신설했다.

 제주도는 2019년에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대정읍 등에 가로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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