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올레길 유지보수 지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올레길 유지보수 지원
  • 입력 : 2018. 12.21(금) 09:5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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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20일 사단법인 제주올레에 올레길 유지 보수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KF 제공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가 제주올레길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KF는 20일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서명숙)에서 올레길 유지 보수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F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나눔펀드'를 활용해 앞으로 3년간 연간 500만원씩 제주올레에 기부해 올레길의 안내 표시 부착 및 보수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년 나눔펀드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KF의 이번 제주올레 정기 후원은 지난 7월 혁신도시로 이전한 KF가 지역상생 기여를 위해 결정했다.

 KF는 앞서 지난 9월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올레 7코스길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쓰레기 1.5t을 수거하는 등 올레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11월에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에 김장 후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9월부터 지속적으로 사내 교육 '제주 바로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의 역사, 문화, 환경에 대해 배우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올레길을 우리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 증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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