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플러스] 기분 좋은 설렘 "크리스마스엔 뭐할까?"

[휴플러스] 기분 좋은 설렘 "크리스마스엔 뭐할까?"
  • 입력 : 2018. 12.20(목) 20:00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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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펼쳐지는 마술쇼

"크리스마스엔 뭐할까"하는 고민은 기분 좋은 설렘을 준다.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 가만히 고민만 하고 있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몇 가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소개한다.

▶크리스마스엔 가족과 함께=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2~25일 가족 단위 방문자 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산타클로스와 함께 하는 포토 이벤트는 물론 관객이 직접 마술에 참여하는 일루전매직 공연도 펼쳐진다.

과학 원리를 접목해 미니글라이더·구름 연기 등을 활용한 마술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루전 매직 공연은 22~23일과 25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2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24일에는 낮 12시30분부터 공연이 시작될 예정이다.

22일에는 막대벨과 루돌프 피리 장난감을 만드는 이벤트가 준비됐다. 22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따로 예약은 필요 없이 선착순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도 무료다.

산타클로스와 사진 찍는 포토 이벤트, 별똥별 전망대 소원편지 달기 행사,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체험비 할인, 번개레이싱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문의 064)800-2000.

생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재생트리.

▶삼다수 페트병으로 만든 대형 트리로 분위기 물씬=크리스마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식품인 트리.

제주도시재생재원센터는 지난 20일 산지천 인근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재생트리와 대형연하장 점등이벤트를 진행했다.

재생트리는 제주삼다수 페트병 1000개에 형형색색의 물을 담아 트리를 장식해 만들어졌다. 지난 16~18일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트리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지름 2m, 높이 4m 크기로 설치됐다.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25일까지 대형 연하장에 송출될 송년·신년 인사 메시지와 30초 이내 영상을 접수하고 있다. 메시지는 탐라문화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상영되며 도시재생센터 페이스북과 이메일(contentsjeju@daum.net)로 보내면 된다.

재생트리와 대형 연하장은 내년 1월 3일까지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디자인팀 064)727-0619.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제주 예술인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제주 신라호텔은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호탤 내 연회장 한라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도내 공방 20여곳이 참여해 가죽·유리·나무공예 제품과 와인·수제 쿠키를 만나볼 수 있다.

마켓에서 제주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전통방식으로 만든 꿩엿을 포함해 우도 특산품인 땅콩, 청귤 칩과 천혜향으로 만든 과일청을 판매한다. 또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박물관인 '바이나흐튼' 전시와 타로카드와 스냅사진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할 예정이다.

투숙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 연말 선물을 고민한다면 들러볼 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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