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청소년 'IT프로그래머·메이크업 아티스트·경찰' 직업 선호

서귀포시 청소년 'IT프로그래머·메이크업 아티스트·경찰' 직업 선호
진로멘토단 사업 21개 학교 3100여명 참여
참가자들 진로탐색 기회 및 도움 됐다 '호응'
  • 입력 : 2018. 12.20(목) 14:37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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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분야는 'IT프로그래머',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찰'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지역 내 21개교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멘토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진로멘토단'은 웹툰작가·조향공예가·공연기획자 등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28명의 전문직업인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업소개 및 체험실습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총 110회에 걸쳐 3134명이 참가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 84.6%, '멘토들이 해당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85.9%, '이런 형태의 진로탐색 기회는 계속 필요하다' 86.5% 등 대부분 학생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 프로그램 계획 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멘토 섭외 및 진로멘토단 연계프로그램 발굴 등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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