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저녁까지 비.. 예상강수량 최고 40㎜

제주 오늘 저녁까지 비.. 예상강수량 최고 40㎜
기온은 포근.. 21일 최저기온 11~13℃ 예상
  • 입력 : 2018. 12.20(목) 09:34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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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속에 비가 내리는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남서쪽해상에서 계속 유입되는 비구름대 영향으로 제주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1㎜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을 보면 제주 8.8㎜를 기록중이며 외도 11.5, 서귀포 4.2, 남원 10.5, 성산 2.0, 표선 1.0, 고산 2.5, 한림 7.0, 대정 1.5㎜를 보였다. 산간지역은 삼각봉 15.5, 사제비 12.0, 영실 14.5, 진달래밭 12.0㎜를 기록중이다.

이 비는 오후까지 계속되다가 저녁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일 낮까지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21일도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부터 오후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1일까지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

주말인 22일에도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온은 당분간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은 평년(최저 4~6℃, 최고 10~13℃)보다 높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낮 최고기오은 13~15℃, 21일 최저 11~13℃, 최고 15~17℃, 22일 최저 10~12℃, 최고 14~16℃이다.

해상은 20일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매우 강(10~16m/s)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져, 오후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주지방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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