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철·백화점 양궁메달리스트와 희망 쏜다

현대 제철·백화점 양궁메달리스트와 희망 쏜다
지역아동센터 등 주민 150명 대상 재능기부
  • 입력 : 2018. 12.20(목) 00:00
  • 조흥준 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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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21일까지 성산읍 일대에서 동계전지 훈련 중인 현대제철·백화점 양궁선수단이 지난 18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궁을 가르쳐 주고 있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현대제철 양궁선수단(감독 장영술·코치 한승훈)과 현대백화점 양궁선수단(감독 이은경)은 지난 18일 성산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어린이, 학생, 지역주민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양궁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윤미진·구본찬·이승신·민병연·한재엽·송지영·전훈영·유수정 등 8명의 양궁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성산읍 일대에서 동계전지 훈련 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양궁을 직접 체험하고,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양궁지도 재능기부를 했다.

장영술 현대제철 양궁선수단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중 성산읍민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의미가 있었다"며 "선수들도 고된 경기와 훈련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지도하고 함께 게임을 하면서 재미와 함께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흥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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