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7개 부문 시상

2018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7개 부문 시상
언론출판 신상범·학술 고광민·1차산업 장덕지·관광 이남조씨 등
  • 입력 : 2018. 12.19(수) 16:53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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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9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2018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술 부문 문화상은 40여년간 제주학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100여편의 저서와 논문, 보고서를 쓴 제주학회 회원인 고광민 씨가 수상했다.

 언론·출판 부분 문화상은 1958년 한국일보 기자로 시작해 경향신문과 중앙일보를 거치며 1993년까지 평생 언론인으로서 봉직한 신상범 제주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이받았다.

 체육 부문 문화상은 제주도사격연맹 이사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격 종목 발전에 힘쓰고, '제주사격 40년사'를 발간한 한은준 제주도체육회 고문이 차지했다.

 1산업 부문 문화상은 말 분야 최고 권위자로 제주마(馬) 연구는 물론 후학 양성에 힘써온 장덕지 제주마문화연구소장에게 돌아갔다.

 관광산업 부문 문화상은 제주 출신 1호 총지배인으로 관광친절서비스 교육 등 제주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한 이남조 제주도관광협회 고문이 거머쥐었다.

 국내 재외도민 부문 문화상과 국외 재외도민 부문 문화상은 오숙자 서울제주도민회 부회장과 김광일 재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상담역에게 각각 수여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수상자들의 땀과 정성을 잊지 말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전파해야 한다"며 "수상자 모두 제주 사랑과 평생 품어 온 열정을 가지고 더 찬란한 일생을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문화상은 제주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1962년 제정돼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까지 개인 241명과 5개 단체가 수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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