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숲 항노화 산림치유 거점으로"

"서귀포 치유의숲 항노화 산림치유 거점으로"
제주테크노파크, 18일 제주항노화산업 육성 심포지엄
'차롱 도시락' 메뉴 보완 위한 건강치유 도시락 개발중
  • 입력 : 2018. 12.18(화) 18:2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주형 항노화산업 육성 심포지엄이 18일 '청정 제주 장수를 꿈꾸다'를 주제로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정부가 각 부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항노화 관련사업을 추진중이지만 제주는 이에 적극 대처하지 못하면서 주도권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넘겨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장수의 섬 브랜드와 제주지역 서비스산업과 자원을 연계한 차세대 항노화산업의 발굴·육성 필요성이 요구되는 가운데 서귀포 치유의숲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웰니스형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제주형 항노화산업 육성 심포지엄이 18일 '청정 제주 장수를 꿈꾸다'를 주제로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이 날 서인수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제주항노화산업의 목표는 통합 항노화 관리시스템 구축과 다시 찾는 항노화 건강도시 조성으로 올해 3월부터 항노화산업 지원 및 서비스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노화 사업화 모델에는 항노화 웰니스 힐링 프로그램(의료관광형), 치유농장 프로그램(지역산업융합형), 항노화 산림테라피 프로그램(웰니스형)이 있다"며 "제주에서는 항노화서비스 시범사업으로 2017년 도출된 제주형 항노화서비스 모델 및 프로그램 사업화 모델 중 웰니스 모델의 최적지인 치유의숲에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적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유의숲에서는 산림치유와 숲길 힐링 프로그램은 만족도도 높고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나 핵심 콘텐츠인 '차롱 도시락'은 메뉴 보완과 과학적 검증 필요성이 대두된다"며 "이에 따라 제주형 항노화산업 특성화를 위한 건강치유 도시락 개발'사업을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김희창 할아버지가 치유의숲에서 선보이고 있는 차롱도시락의 차롱 제작 시연회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부정숙 제주관광대학교 교수는 '제주형 건강치유 도시락 개발' 발표를 통해 계절별 도시락 개발시 꼭 들어갔으면 하는 식재료와 차롱도시락에 추가됐으면 하는 제주향토 식재료에 대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개발한 계절별 도시락의 메뉴구성과 특징을 설명했다. 또 어린이·어르신 도시락과 디톡스 도시락도 소개했다.

 한편 이 날 심포지엄에 앞서 김희창 할아버지가 치유의숲에서 선보이고 있는 차롱도시락의 차롱 제작 시연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40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