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넷 매력 속으로… 제주 윤태형 독주회

클라리넷 매력 속으로… 제주 윤태형 독주회
고전·낭만·현대까지 선곡 12월 19일 저녁 아라뮤즈홀
  • 입력 : 2018. 12.17(월) 18: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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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연주자 윤태형씨.

여리고 섬세한 음색에서 힘차고 풍부한 소리까지 품은 클라리넷. 제주출신 윤태형씨가 폭넓은 음역대와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클라리넷의 매력을 전하는 독주회를 연다. 이달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이다.

클라리네스트 윤태형은 제주대 음악학부를 졸업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과정을 밟고 있다. B-M클라리넷앙상블, 지음클라리넷앙상블, 다온클라리넷앙상블 단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아온 윤씨가 고향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독주 무대다. 클리리넷의 발전기였던 고전 시대를 시작으로 가장 화려했던 낭만을 거쳐 현대음악까지 만날 수 있도록 공연 프로그램을 짰다.

연주곡은 레이몽 갈루와 몽브룅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 프란츠 도플러의 '플루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안단테와 론도', 슈만의 '3개의 로망스 작품 94', 미켈레 망가니의 '두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소협주곡', 헨리 토마시의 '클라리넷 협주곡' 이다. 클라리넷 김태리, 플루트 김형관, 피아노 고기림씨가 그와 호흡을 맞춘다.

윤씨는 "클라리넷과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도민들과 따뜻한 선율의 속삭임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6830-9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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