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공항 국내선 소폭 줄고 국제선 대폭 늘고

11월 제주공항 국내선 소폭 줄고 국제선 대폭 늘고
지난달 제주공항 항공수송실적 집계 결과
  • 입력 : 2018. 12.17(월) 16:0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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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한 국내선 승객은 소폭 줄어든 데 반해 국제선 승객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2018년 11월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7만88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제주공항에서는 464편의 항공기가 운항되며 전년 동기간보다 3.8% 많은 8만1168석이 공급됐지만 탑승률이 전년 동기보다 떨어지면서 전체 이용객은 1.1%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국제선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올해 11월 제주공항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9% 많은 국제선 1189편이 운항됐다. 공급석 자체가 크게 늘며 이용객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81.6% 증가했다. 이 기간 국제선으로 제주공항을 오간 승객은 15만9521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내선 이용객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제주공항을 오간 국내선 항공편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1만2720편이었지만 탑승률이 1.7% 하락하면서 이용객은 전체적으로 2%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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