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설치

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설치
내년 9개 후보지 외에 읍면동별로 추가 접수
특수시책에 요일별 배출 제약없어 만족 높아
  • 입력 : 2018. 12.17(월) 13:5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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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 설치한다. 요일별로 특정시간에만 폐기물을 배출해야 하는 클린하우스와 달리 언제든 모든 종류의 재활용품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한 거점형 배출시설인 재활용도움센터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시는 내년에 재활용도움센터를 지역별로 확대 설치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 지역에선 현재 12곳에서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중인데, 올 8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후보지 9곳을 확정했다. 또 마을회 등에서 설치 요청 문의가 이어져 이번에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5곳정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1월중 성산읍 2곳과 대륜동에 1곳 등 3곳에서 추가 운영을 시작하는 등 30곳 이상의 재활용도움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읍면동 마을회 등에서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원할 경우 해당지역 주민·관계자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공유지나 마을부지 등 적합부지를 선정,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설치 요청을 하면 후보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게 된다.

 강명균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도움센터에는 늘 관리자가 근무하고 소형 폐가전과 폐식용유 무상 배출, 빈병보증금 환불 등 특수시책이 추진되는 곳들이 많아 시민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며 "내년에도 재활용 도움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적극 시행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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