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무병장수의 별 보며 새해 새날 희망

서귀포 무병장수의 별 보며 새해 새날 희망
남극노인성 페스티벌 1월1일 새연교서 진행
액막이 헌다례·소원 풍선 날리기 등 참여 행사 다채
  • 입력 : 2018. 12.16(일) 17:3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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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페스티벌 헌다례 공연 장면.

2019년 새해 첫날, 남극노인성을 보며 새날의 희망을 그려보자. 사단법인 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가 주최하고 서귀포예총이 후원하는 '2019 평화와 장생의 별 남극 노인성 페스티벌'이 1월 1일 서귀포 새연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북평화와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이날 오후 5시30분 서귀포시 동홍동 동아리인 '감재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가 김도희씨가 전하는 한기팔 시인의 '새해를 여는 축시' 낭송, 새연교 다리를 걸어 액막이 하는 헌다례 공연, 드림사운드와 솔바람의 축하공연, 혼비무용단의 장단춤, 소원풍선 날리기가 잇따른다. 부대 행사로 신년운수 무료 체험, 떡국 시식 등이 이루어진다.

남극노인성은 추분부터 이듬해 춘분까지 서귀포 정남쪽 수평선 위 4도 높이에서 관측할 수 있는 별이다. 예로부터 노인성이 하늘에 맑게 나타나면 국가가 평안해지고 별을 본 사람은 무병장수한다고 믿었다. 소원풍선 날리기나 공연 참가 신청은 e메일(tamna2015@hanmail.net)이나 전화(064-739-20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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