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중창 제주 꽈뜨로보체의 '뮤직 웨딩'

남성 4중창 제주 꽈뜨로보체의 '뮤직 웨딩'
12월 17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서 정기연주회
  • 입력 : 2018. 12.15(토) 08:4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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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제주합창단·서귀포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성악가들이 연말 음악선물을 풀어놓는다. 이달 17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리는 꽈뜨로보체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다.

꽈드로보체는 이탈리아어로 '네 개의 소리'를 뜻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사람의 소리를 펼치는 남성4중창단으로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웨딩싱어, 대중가요 등 여러 빛깔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엔 러시아 아트풋볼페스티벌 한국대표로 초청돼 공연을 벌였고 2018년 우도창작가곡 음반 제작 참여, 창작음악극 '해녀의 길' 출연 등을 이어오고 있다. 양태현(제주도립제주합창단원)씨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테너 이상운(리더,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원), 테너 서동원(제주도립제주합창단원), 베이스 최규현(제주도립제주합창단원), 바리톤 정호진(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원)씨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남성중창의 힘차면서도 감수성 넘치는 음색으로 채워진다. '해녀의 길' 주제곡에서 귀에 익은 팝·가요까지 만날 수 있다. 꽈뜨로보체의 음악이 흐르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뮤직웨딩'도 준비됐다.

제주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으로 제주도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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