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일부 손질 통과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일부 손질 통과
교육위원회 13일 관련 조례안 심의 후 수정 가결
일반직 공무원 18명 추가.. 총 83명 증원으로 조정
  • 입력 : 2018. 12.13(목) 18:1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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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두차례 심사보류했던 제주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이 일부 손질돼 수정 가결됐다.

 교육위원회는 13일 제366회 정례회 6차 회의를 개최해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정원조례 개정을 위한 심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 결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운영부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소속 기관인 서귀포도서관으로 개편했으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을 통해 시설예산 폭증에 따른 교육지원청 시설직과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해 일선학교 배치 정원이 증원됐다. 교육자치추진단 등 한시정원은 일부 감원됐다.

 이에따라 일반직 지방공무원이 18명 추가돼 당초 65명 증원에서 총 83명으로 정원이 조정됐다.

 이와함께 교육위는 부대조건으로 ▷내년 보건교사 20명, 사서교사 10명 일선학교 추가 배치 ▷기숙사 학교에 사감 인력 추가 배치 ▷일선학교에 공무원 20명 추가 배치로 교직원 업무경감 기여 ▷교육지원청에 영양교사 파견 등 전문성 강화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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