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건축포럼과 함께하는 시민강좌

서귀포 건축포럼과 함께하는 시민강좌
  • 입력 : 2018. 12.11(화) 17:3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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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건축포럼(위원장 김태일)은 11일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 지역 건축사, 공직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 건축포럼과 함께하는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서는 김태일 위원장의 '자산으로 본 도시건축의 가치' 기조발표에 이어 우호원 위원이 11월 18~21일 서귀포 건축포럼 위원들이 일본 사와라정, 마나즈루정 답사를 통해 바라본 '일본 마을만들기 활동의 시사점'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주제발표로 ▷성산읍 신양리 지역의 공간 구성과 삶(강주영 위원) ▷서귀포 솔동산로의 길과 건축(양수웅 위원) ▷대정지역 기억의 공간과 삶(김학진 위원)을 통해 서귀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 건축포럼은 2016년 10월 출범후 '동홍천 옛물길 복원 및 문화광장 조성사업 대안 제시', '도시관리계획(고도지구) 변경 보류 및 재검토' 의견을 제시해 시정 정책에 반영했다. 또 서귀포다움 추진을 위한 2차례의 시민원탁회의와 시민대토론회를 열었고, 활동사항을 엮은 '서귀포 도시건축 시민백서'도 펴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서귀포 도시건축변천사 기초자료 구축과 서귀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서귀포다움 추진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향 제시와 주민참여가 왜 필요한가를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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