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인권문화제 '인권, 마을로 가다'

14~15일 인권문화제 '인권, 마을로 가다'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 주최로 대륜동문화회관서
  • 입력 : 2018. 12.11(화) 14:2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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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회장 유영신)는 오는 14~15일 이틀간 대륜동문화회관에서 제주인권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인권문화제 '인권, 마을로 가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제주 인권주간(12월 9~25일)을 기념해 열리는 인권문화제는 제주도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문화제는 14일 장애인 인권영화 '어른이 되면' 상영에 이어 15일에는 조성일밴드, 뚜럼브라더스 공연, 시와 에세이 낭독회로 채우는 '인권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서귀포시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발달장애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재미진 학교 전시회'를 열어 작가들의 봉사와 발달장애인 창작자의 작품을 통해 상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영신 회장은 "인권문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 참여해 인권·평화·평등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의 인권 증진과 인식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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