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파괴범 원희룡 OUT" 촛불집회 개최

"민주주의 파괴범 원희룡 OUT" 촛불집회 개최
의료영리화저지 도민본부 15일 제주시청서 진행
향후에도 정기적인 집회 개최 예고… 2차는 24일
  • 입력 : 2018. 12.11(화) 13:3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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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공론조사위원회의 '불허' 권고를 무시하고 국내 첫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의 개설을 허가한 가운데 도내 시민사회 원 지사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제주시청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촉구' 1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민운동본부는 "영리병원에 대한 찬반을 떠나 몇 개월간의 도민들의 민의를 집약시킨 공론조사위원회 결과 마저 무력화시킨 원희룡 지사는 민주주의를 파괴한 당사자"라며 "1차 촛불 집회를 시작으로 도민들과 함께 대중적으로 도지사 퇴진과 영리병원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정기적인 촛불집회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도민운동본부는 ▷영리병원 철회·원희룡 도지사 퇴진 촉구 청와대 청원 서명운동 확산 ▷원희룡 도지사 퇴진 촉구 각계 선언운동 ▷제주특별법·경제자유구역법에 포함된 영리병원 조항 철회운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차 촛불집회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제주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3차 촛불 집회 등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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