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깜깜이 심의과정서 싹둑 잘렸다"

[뉴스-in] "깜깜이 심의과정서 싹둑 잘렸다"
  • 입력 : 2018. 12.11(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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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재단 국비 13억삭감 우려

○…제주4·3평화재단이 새해 국비 출연금 중 13억원이 삭감됐다며 사업에 차질을 우려.

재단은 10일 '깜깜이 심의 과정에서 13억원 싹둑'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금이 국회 상임위에서 43억원으로 증액됐으나 예결 소소위의 밀실 심의 과정에서 13억원이 삭감됐다"고 설명.

재단은 "예결위 심의에서도 유지된 예산이 '깜깜이 예산 심의'란 비판을 받은 예결 소소위에 회부되면서 증액분 13억원이 모두 삭감돼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유족 진료비 지원사업 등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언급. 표성준기자

해사고 예산 미반영 아쉬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0일 도교육청에서 가진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제주도민의 숙원사업인 국립 해사고 설립과 관련, 57억원에 대한 국회 예산 반영 불발에 따른 아쉬움을 표출하며 후속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을 주문.

이 교육감은 "정부와 국회, 도민 및 지역사회 등의 많은 분들의 노력과 정성에도 내년 국가 예산에 해사고 설립 예산이 최종 반영되지 못해 아쉽다"고 토로.

이어 이 교육감은 "진행과정을 돌아보면서 국회의원 및 도민, 지역사회와 함께 향후 대책 방향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피력. 백금탁기자

"공무원이 잘 숙지해야"

○…양윤경 서귀포시장이 10일 열린 시정정책회의에서 제주도가 국내 1호 영리병원인 국제녹지병원에 대해 외국인 의료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조건부 개설 허가를 한데 대해 지역주민과 대화시 적극적인 설명을 당부.

양 시장은 이 날 "건전한 외자투자를 통한 경제살리기 등 조건부 승인내용에 대해 모든 공무원이 숙지해 지역주민에게도 적극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

또 올해 회계 불용액과 이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산집행과 시정정책자문단 구성, 서귀포의료원 활성화 등 현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문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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