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19 '뱀 포획' 출동 전국 1위

제주119 '뱀 포획' 출동 전국 1위
인구 1만명당 7건… 문 개방도 가장 많아
  • 입력 : 2018. 12.10(월) 17:1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가 '뱀 포획'신고로 119가 가장 많이 출동하는 지역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과 소방청은 최근 3년(2015~2017년)간 전국의 생활안전사고 출동정보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제주는 인구 1만명당 뱀 포획 출동 건수가 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은 강원(3건)보다도 배 이상 많은 건수다. 아울러 '문 개방' 건수 역시 11건으로 인천과 함께 가장 많이 출동하는 곳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국의 출동 건수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벌집제거나 개·고양이·조류 포획 출동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통계청은 "이번 출동정보를 토대로 '생활안전사고DB'를 시범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구축된 자료는 국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감소를 위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7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