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에 추위 누그러뜨리는 비 소식

11일 제주에 추위 누그러뜨리는 비 소식
최대 30㎜… 산간에는 1~3㎝ 눈 쌓일 듯
12일 다시 강추위… 평년보다 3~5℃ 낮아
  • 입력 : 2018. 12.10(월) 16:5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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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동장군이 지나간 제주에 11일부터 추위를 누그러 뜨리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1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지겠다"며 "특히 산지에는 이 비가 눈으로 내릴 것으로 보여 산간도로는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눈이 내리는 산지는 1~3㎝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1일 평년(최저 4~7℃, 최고 11~14℃)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지만, 12일에는 다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산지에는 오전에 가끔 눈이 오는 것이 있겠다"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평년보다 3~5℃ 떨어져 춥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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