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도 AI바이러스 저병원성 판정

제주 하도 AI바이러스 저병원성 판정
  • 입력 : 2018. 12.09(일) 17:43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시료채취 지점 반경 10km 내 가금류 사육농가 32곳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6일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되자 이날부터 긴급 방역조치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해 예찰지역 내 32농가·69만마리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주변 도로 소독 강화 및 긴급 예찰을 실시했다.

 또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10월 이후 두번째로 AI 항원이 검출된 만큼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1일 2회 축사 내·외부 소독, 가금류 방사금지, 사육가금의 야생조류 접촉 차단을 위한 축사 그물망 설치 및 출입문 단속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4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