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제주창작합창페스티벌이 이달 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합창총연합회 제주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합창 축제에는 제주아트콰이어, 맑은소리합창단, 제주모드라기합창단, 다모앙여성합창단, 제주한소리여성합창단, 귤빛여성합창단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합창 축제를 위해 창작된 '제주야 바다야'(윤경미 작사, 작곡), '삼마둥둥 내사랑'(제주민요, 이승후 곡), '혼저 옵써'(조영배 작사, 작곡), '그대, 제주'(백현주 작사, 손민혜 작곡), '억새꽃'(이남일 시, 조성은 작곡), '그 섬에 고운님 있었네'(이청리 시, 이현철 작곡) 등을 들려준다.

강창오 한국합창총연합회제주도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곳 제주는 천혜의 관광도시이면서도 굴곡도 많았고 얘깃거리도 많은 도시"라며 "오늘 음악회는 제주의 합창곡을 개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만큼 앞으로 제주를 노래하는 합창곡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