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양쓰레기 집하장시설 현대화 추진

제주시 해양쓰레기 집하장시설 현대화 추진
  • 입력 : 2018. 12.09(일) 11:34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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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해마다 많은 양이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집하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한경면 고산리에 960㎡ 규모의 해양쓰레기 집하장 현대화 사업에 착수 내년 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고산리 집하장 현대화사업은 기존 단순 집하 기능만을 수행하는 노후 집하장을 현대화된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입된 해양쓰레기의 반출을 위한 여러 방향의 출입문을 설치하고 성상별 분류를 위한 칸막이 시설 및 무단투기 방지용 CCTV 등을 설치·관리하게 된다.

특히 고산리 집하장 현대화시설은 집하장 외부의 미관을 고려하여 펜스시설 바깥쪽에 패턴장식 등을 덧대어 시각적으로도 청결한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추진 중이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관내 해양쓰레기 중간집하장이 없는 읍·면·동에 대해서는 부지확보와 함께 집하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내년도 사업비로 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 예산확보를 통한 해양쓰레기의 체계적 집하 및 원활한 처리를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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