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표소주 한라산소주는 지난 7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 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한 요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2016년 11월부터 HACCP TASK FORCE TEAM을 구성했으며 HACCP시설에 적합한 제조설비를 갖추기 위해 독일기업 KRONES사의 세병기(고온, 고압세척 및 건조)와 라벨러(라벨부착기), HEUFT사의 공병검사기(공병 내, 외부 x-ray검사를 통한 이물질 검사)와 완제품검사기(완제품 내, 외부 x-ray촬영을 통한 이물질 검사), 스위스 ENDRESS HAUSER의 블랜더 오토 컨트롤 시스템(알코올 농도 자동 조절기) 등 최첨단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BOTTLE LINE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한마음테크를 통해 전체 설비 보강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라산소주 현재웅 대표는 "HACCP인증을 받음으로써 품질의 표준화를 통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